매일신문

한국시리즈이모저모

o...삼성포수 김성현은 4회의 역전 2루타를 포함 3타점을 터트리고도 무려6개의 도루를 허용, 찬사와 비난이 교차.김성현이 투수리드와 타력은 수준급이나 어깨가 약해 송구에 문제가 있다는지적을 받아왔는데 삼성으로선 손가락부상으로 출장할수 없는 박선일이 아쉬워진 대목.

우용득감독도 경기후 [이만수를 준비시켰지만 올해 게임출장이 많지않아 불안해 그대로 밀고갔다]고 술회.

o...부진의 늪에서 헤매던 이만수가 예전의 힘넘치는 파이팅을 재현하며 되살아나는 기미가 뚜렷.

이는 7회 대타로 출장하면서 타격준비중이던 한기철을 손가락질로 불러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낸뒤 타석에서도 특유의 힘을 이용해 좌전적시타를 만드는기염.

전날 연장 12회 대타로 출장, 공을 몸으로 받는 파이팅(사구)으로 관중의 박수를 받았던 이만수는 최근 짧게 배트를 잡아 배팅타이밍이 한결 좋아졌다는평가.

o...입장권을 구하려는 일부 극성팬들의 갖은 기행(?)에도 불구, 시합직전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은 예상밖으로 평온.

일부 시민들이 매표구앞에서 등산용텐트와 이불로 무장한채 밤을 새우는가하면 새벽부터 3-4백여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는 장면이 연출돼 최악의 {표구하기전쟁}이 예상됐었다.

막상 오후 3시30분쯤 매표시작 1시간 30분을 지나면서 줄을 오래서지 않고도입장권을 구할수 있을 정도로 한산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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