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삶과 가르침을 소설 형식을 빌려 풀어쓴 경전. 초기의 팔리어로 된니카야(Nikayas)와 중국어로 된 아함(아함.Agamas) 원전에 바탕을 두고 기술됐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이는 마하야나와 관련된 보다 광범위한 사상과학설을 이들 경전에서 찾아볼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 저자는 이들 경전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형 수정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남방과 북방의전통에 토대를 둔 양쪽의 원전들을 이용하여 원시불교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또 붓다의 삶을 미화하기 위해 경전에서 흔히사용하는 여러가지 기적들은 배제했으나 붓다의 생애중 겪어야 했던 여러가지 어려움에 대해서는 기술해 두고 있다.지은이 틱쭝한은 베트남출신의 승려로 67년 노벨 평화상후보로 추천된 바 있으나 프랑스로 망명하여 난민들을 위한 활동과 명상을 위한 작은 공동체의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장경각 상하각 5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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