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투금 지권 대표인선 반발

대구투자의 임시주총을 하루 앞두고 대구투자직원들은 [실명제실시에 따른긴급재정경제 명령 위반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와 더불어 한때 지역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인사가 후임대표이사로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유감]임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대구투자 직원일동 명의의 이성명은 [현재는 임직원 모두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점이며 대구투자의 차기대표는 대구투자의 정서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최고경영자로서 조직관리능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직원일동명의의 이같은 성명에 대해 대구투자의 노조관계자들은 [이번 성명은 전체 직원들의 뜻이 아니라 간부직원들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고있다]며[노조원들의 입장에서는 대표이사 선임문제는 주주와 경영진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

대구투자의 주총을 하루앞두고 사내직원들은 일치단결해야 한다면서도 서로입장을 달리하고 있어 대표이사 선임후에도 상당한 내부적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

한편 지역경제계 관계자들은 [대구투자의 일부 임직원들이 주주들이나 거액예금주들 입김에 회사운용을 독단적으로 운영해온것도 이번 사태를 부드럽게수습하지 못하는 한원인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이번 주총을 계기로 지역경제계의 의견도 광범하게 수렴해 어려운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야 할것]이라고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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