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시가 아니라 거리에서 만나는 시, 생활속에서 가까이 할 수 있는 시를 위한 {시의 축제}가 열린다.대구시인협회(회장 이기철)가 {시의 날}을 기념해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대구대백프라자광장과 그 일원에서 여는 거리 시전및 시낭송회에서 시인의 목소리와 연주가들의 표정을 만날 수 있다.
30일 오후6시 시낭송회는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대구와 광주, 대전의 시인들과 향토음악인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 도광의 이유환서정윤 권운지 윤태혁 강해림씨등 대구의 시인들과 빛고을 광주의 송수권 박혜옥 손동연 시인, 한밭 대전의 나태주 손종호 서정학시인이 함께 하며 소프라노 박말순, 바리톤 박영국씨가 우리 가곡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이날 시낭송회에는 평소 시에 관심이 많은 사회저명인사에 대한 명예시인추대의 자리도 만든다. 명예시인으로 추대되는 인사는 이의익대구시장과 홍희흠대구은행장, 권태학 대동은행장.
닷새동안 대백프라자 동남쪽 거리에서 여는 거리 시전에는 낙엽의 계절에 어울리는 시 64편이 고운 백지위에서 독자들과 마주한다. 참가시인은 이성복 권국명 박해수 서종택 이진흥 엄원태 이구낙 손진은 김기현 박영호 서지월씨등6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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