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확보및 농로확포장등 대책은 없는데 농어촌에 차량구입붐이 일고 있다.이같은 붐으로 경북도의 등록차량은 지난달말로 36만대를 돌파, 대구의 35만9천대를 앞질렀다.27일 경북도가 밝힌 도내의 등록차량은 36만6백23대로 이는 지난해말 30만5천대보다 18%가 증가한 것.
그러나 경기침체등으로 올들어 자동차증가 추세는 지난해의 월6천2백24대보다 0.8%가 감소한 6천1백75대로 나타났으나 최근 정부의 금융실명제 실시이후일부 농어촌및 중소도시의 여유자금의 소비전환 경향과 내년부터 실시되는1가구 2차량(승용차에 한함)에 대한 취득.등록세의 2배중과로 또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급증세는 지난7월까지는 전년대비 14%가 감소한 월5천9백79대가 등록했다.
그러나 8월부터는 되레 30%가 증가한 월7천7백50대가 등록했으며 승용차의경우 그 증가폭은 더욱 커 올7월까지는 월4천3백71대에서 8월이후는 38%가 증가한 월6천14대로 나타났다.
이같은 차량증가에 대해 도의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도내의 중소도시를 비롯,농어촌에 차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 농어촌의 주차장확보등차량폭증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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