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지하수 굴착공 관리부실

지하수개발로 생긴 굴착공의 상당수가 폐공시 그대로 방치돼 생활폐수등 각종 오염된 물이 유입, 지하수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현재 지하수개발에 관련된 관계법이 없어 사용이 끝나거나 실패한 굴착공에 대해 원상복구등 사후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기때문이다.지하수개발착공은 대부분 구경 250mm로 지하 1백m이상까지 파들어가 폐공시구멍을 막지않을 경우 지표수가 지하수맥에 까지 그대로 흘러 들어가게된다는 것.

칠곡군내에는 군이 발주한 간이상수도, 농업.공업용수관정등이 용출수 부족으로 폐공된 것이 20-30개소에 이르고 개인이 개발하다 폐공한 농.공업용수관정도 수십개에 이를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왜관읍 왜관리 우방아파트단지내에 개발한 지하수 3개공도 수질오염으로 2개월전 폐공했지만 완전차단없이 뚜껑으로 막아둔 상태이다.

지하수개발관계자들은 [폐공시 콘크리트, 점토등으로 완전하게 공을 메우는경우는 거의없고 대부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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