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준공앞둔 2차 김천공단

김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모체가 되는 34만평규모의2차 김천공단조성사업이 완공, 29일 대응동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김천시는 지난49년8월13일 도내서 제일 먼저 포항과 동시에 시로 승격했으나44년동안 포항과 대등한 발전을 도모하지 못해 낙후김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시는 발전사업을 전개하여 시민불만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응동에 지난88년농공단지17만5천평과 1차공단17만5천평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지역경제활성화로 생산형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1차공단과 연계하여 대응동에 사업비6백38억원을투입하여 34만평규모의 2차 김천공단조성사업을 지난91년8월30일 착공, 2년2개월만에 준공함으로써 김천공단은 기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과 1차공단입주업체인 코오롱김천공장등 70만평의 대규모공단이 조성됐다.김천공단내에는 농공단지24개업체.1차공단9개업체.2차공단13개업체등 총46개입주업체중 현재 28개업체가 가동중에 있고 업종별로는 섬유.기계.전자산업위주의 공해없는 첨단산업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총8백16억원(농공단지80억원.1차공단98억원.2차공단6백38억원)이 투입된 김천공단에는 부대시설로 공업용수공급시설(배수지).폐기물처리시설.폐수처리장이 현재 시행 또는 시행예정으로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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