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전철의 대구-부산간을 경주를 경유치 않고 바로 연결하는 대신 이에따른 예산절감으로 대구-경주간은 복선전철화로 개량해 지선화하는 한편 대구및 대전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정부측에 의해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방안을 건의했던 국회 교체위원인 김형오의원(민자.부산 영도)이 지난 21일 황인성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타당성이 있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냄으로써 27일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대구-부산간 고속전철구간이 직선화될 경우 경주로 우회하는데 따른 연장노선(39km), 시간지체(약 10분)등이 해소됨은 물론 절감되는 약 1조원의 공사비로 이중 5천억원은 대구-경주간 복선전철화사업에, 나머지 5천억원은 대구및대전구간의 지하화 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보여져 정부의 최종입장이 주목된다.
김의원은 황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존의 대구-경주-부산 우회노선은 경주권의 관광객과 포항, 울산권 여객을 수송한다는 명분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엄청난 국가의 경제적손실이 예상된다"며 "이를 대구-부산간 직선화하고 이에따른 공사비 절감으로 대구-경주를 복선전철화로 개량, 고속전철이 직접 다니게함으로써 해소하고 대구.대전구간의 지상화에 따른 민원문제해결에 적극 나설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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