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골재채취단속 나몰라라

칠곡군이 낙동강의 마구잡이 골재채취로 해마다 수천만원의 예산을들여 양수장보강공사를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원인은 양수장.취수장이 있는 주변 3백m이내서는 골재채취를 못하도록 되어 있으나 낙동강의 경우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데다 감독관청인 군의 감독도 겉돌고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은 현재 낙동강에 8개의 양수장이 있는데 해마다 골재채취로 하상이양수취입구보다 낮아져 양수가 제대로 안돼 수천만원씩의 예산으로 양수취입구를 낮추는등 보강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금남양수장은 지난해 5천만원을 들여 보강공사를 했고 올해는 1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왜관 낙산등 2개양수장보강공사를 오는 11월에 할 계획이다.이밖에 북삼면 오평양수장등 나머지도 보강공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감독소홀등으로 해마다 수천만원씩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성주.고령등 낙동강하류지역도 골재채취를 하고 있어우수기가 되면 모래등이 씻겨내려가 하상이 낮아지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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