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개발 예산따오기 총력

대구지역 민자당의원들과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28일 저녁 여의도 모음식점에서 식사를 같이하며 단합대회를 가졌다.이날 모임은 특별한 현안이 있었다기보다는 최재욱의원의 사무제1부총장 임명과 권영식씨의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선임으로 한식구가 된데 대한 축하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회합에는 '유네스코'행사차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유성환의원을 제외하고 김용태.강재섭.최재욱.김한규.정호용.김해석의원과 이치호.정창화지구당위원장과 권녕식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등 총9명이 모여 모처럼 전원출석, 단결력을 과시했다.

최근 김윤환의원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민주계출신유의원이 빠져 눈길을 모았지만 참석의원들은 "이번 모임은 지난번 엑스포부부동반 모임에서 이미 결정되었다"면서 의도적이지 않음을 강조했다.이날 모임에서도 유의원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모임이 끝난후 김한규의원은 고속철도 대구지역지상화 문제와 관련,"오늘 참석한 사람들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대구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소개하고 "현재 우리가 파악한바도 그런 쪽으로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켜봐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과 관련, "지하철정부지원예산도 당초 예상을 넘어 1천3백50억원을 따냈고 섬유센터.대구검찰청사건립등 대구지역 예산의 요구액이 상당부분이 반영되었다"며 "남은 기간동안 예산을 더 확보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날 참석의원들은 최근 대구정서와 관련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도 팽배했는데 모의원은 "앞으로는 당과 여권의 프리미엄가지고는 총선에 임할수 없기때문에 이제는 각자의 개인이미지와 능력을 갖고 지역구를 부지런히 누비는것밖에 없다는 인식을 공유한것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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