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버스 횡포 "짜증여행"

관광철을 맞아 일부 관광버스회사들이 바가지 요금에다 자가용버스까지 동원하는 등 불.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대구.경산지역 관광버스회사들은 요즘 전세금을 협정요금보다 평균 50-1백까지 올려받는가 하면 마구잡이 예약을 받아 자가용버스까지 동원하고 있는실정이다.

이같은 원인은 기업체등의 가을야유회와 중고교의 수학여행 대전엑스포관람등으로 현재 평일은 11월말까지 주말은 연말까지 예약이 완료되는등 수요가폭증, 차량이 태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산B관광의 경우 현재 당일코스는 예약조차 받지 않고 있다.현재 관광버스 요금은 평일28만원 공휴일40만원으로 평일은 종전보다 8만원공휴일은 15만원을 더 받고 있으며 토.일요일이 낀 1박2일은 60만원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운전기사 봉사료도 5만원에서 10만원을 줘야된다는 것이다.경산시 동부동 김모씨(47)에 따르면 1개월전 대구 모관광회사에 동해방면 코스를 40만원에 예약했는데 당일인 지난24일 예약된 관광버스가 고장이라며 회사측이 자가용버스를 대신 보내와 관광을 다녀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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