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 이고르 카사토노프 러시아함대 부사령관은 29일[방사능이 낮은 러시아 핵액체폐기물의 동해상 투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러외무부 관계자는 [카사토노프 부사령관의 이번 성명은 러시아가 동해상에 2차핵폐기물을 중지하기로 동의한 러 총리의 발표를 몰랐거나신문보도내용을 깨닫지 못해 일어난 오해]라고 해명하고 [이는 전혀 예측치못했던 발표로서 아무튼 러시아 외무부는 해군성명보다는 정부의 지시에 따를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일본이 러시아에 핵폐기물 처리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대신 영토반환을 요구중인 쿠릴열도에 건립될 공장에 연고권을 가지게 돼 러시아의 2차핵폐기물해양 투기를 강력히 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환경부의 한 대변인은 29일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핵폐기물 투기 중단 여부는 극동과 북부 지역의 핵물질 처리 시설이 얼마나 빨리 건립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외국의 핵처리시설 건립 지원이 없이는 핵폐기물 해양투기가 불가피하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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