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수출구조가 중국시장에의해 크게 좌우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올들어 9월말까지 지역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중국시장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별.품목별 수출분석에 따르면 농산물은 대만과의 외교단절로 사과수출이전년동기 대비 63%나 감소하는등 전체적으로 5.6%가 감소한 반면 지역수출을주도하고 있는 폴리에스터섬유가 중국특수에 힘입어 16.3%증가한 20억달러를상회하면서 전반적인 수출경기를 주도한것으로 분석됐다.또 철근이 중국시장에 힘입어 2백10%나 증가함으로써 철강금속도 전년동기대비 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계류도 운반기계 금속공작기계 냉동공조기계등의 수출이 매우 저조한데비해 중국의 승용차 특수로인해 지역승용차수출이 3백20만달러를 넘어서 전반적으로 9.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지역중점산업인 낚싯대는 중국저가품에 밀려 12.7%나 감소하는 부작용을 빚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수출의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비한 마키팅활동도 아울러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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