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는 대민접촉 제일선으로 항상 정부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민원행정을 펴왔을뿐 특별히 잘한 일은 없습니다]지난 1일 경북지사로부터 친절365일운동 공로로 친절봉사상을 받은 성주군선남면사무소 이호탁씨(50.총무계장)는 [민원인을 집에서 내부모 형제 대하듯하면 가장 자연스럽고도 또 따뜻이 맞이할수있다]고 했다.
면직원 24년째 1년반을 빼고는 선남면사무소서 근무한 이계장은 요즘처럼 요란한 민원행정 쇄신대책이 나오기전부터 분기별로 면민60명씩을 무작위로 뽑아 면 민원행정 설문을 받는등 잘못들을 고쳐왔었다.
또 일손부족으로 바쁜 농민들이 면사무소까지 직접 오지않아도 되는 일은 이장들이 대신 처리토록 하기위해 사비로 30여이장집에 {민원창구의 집}간판을제작해 달고는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이계장은 여직원들에게도 이래라 저래라식의 지시일변도를 가급적 피하고 매월 셋째 월요일날 근무후 자리를 함께해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고있다.특히 선남면은 대구와 인접, 월평균80여명의 전입이 이뤄져 지난해부터는 이들 가구들을 대상으로 면현황은 물론 각종민원처리와 행정추진방향등을 소개하는 서한문을 보내 지역을 파악토록하고있다.
큰몸집으로 주민들로부터 곰계장이란 별명이 붙은 이계장은 [면행정은 무슨대책반이나 추진반등을 구성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잘되는것이 아니다]고말하고 머리로 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주민에게 다가가야 하는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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