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원교육 심포지엄 지적

95년의 학원교육 외국자본개방에 대비, 관련 법령개정, 교육내용과 방법및운영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배려, 학원자체의 시설투자등이 선행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 학원연합회 대구시지회가 주최한 학원교육 심포지엄에서 경북대 안태윤교수(교육학)와 계명대 이석재교수(교육학)는 이같이 주장하고 학원교육에 대해 중앙및 지방정부가 행정.재정적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두 교수는 특히 국가산업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계학원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야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논문발표내용.

학원은 국가 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공급하고 청소년을 육성하며 성인의 여가선용기회를 제공해 주는등 순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과열과외를 부추기고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조장, 학원주변 유해업소로 인한 학생탈선, 불법과외등의 많은 역기능도 갖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학원과 학교의 연계교육을 위해서는 상호 인적.물적 교류가 이뤄져야 하며전문요원을 확보하고 강사 재교육, 연수기회제공이 필요하다.사단법인체로서의 학원연합회가 당국으로부터 자율통제권을 부여받아 사회봉사와 자율규제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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