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시립화장장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50여명이 공사장진입로를 점거,농성을 벌이는등 시의 공사강행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청룡동등 시립화장장인근 5개동 주민 50여명은 지난1일 시가 지장목에 대한벌목과 이식작업을 벌이고 있는 공사장인근 시립묘지 진입로 왕복2차선중1개차선을 점거하고 연좌시위를 벌이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등 심한 마찰을 빚었다.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길거리에 드러눕는가하면 나체시위까지 벌였으며경찰은 과격시위를 벌인 장모씨(49.여)등 3명을 연행해 주민과 당국의 강경대치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앞서 주민 3백여명은 지난달 31일에도 경찰 4개중대와 대치해 4시간가량시위를 벌였으며 앞으로도 공사저지를 위한 시위를 계속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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