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정부보리쌀 4천여포대

대구지검 경주지청수사과는 3일 정부보리쌀을 대량으로 사들여 재도정한후 일반보리쌀로 속여 비싼값에 팔아온 도원산업대표 이희선씨(44.안강읍 양월리)를 양곡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흥농정미소대표 정해룡씨(62."를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6월17일부터 10월29일사이 정부보리쌀 80kg들이4천4백포대를 포대당 4만4천원에 구입, 재도정한후 포항대동상회등 3개양곡상회에 포대당 4만8천원에 팔아넘겼다는것.

또 이를 사들인 대동상회등 양곡상들은 소비자에게 일반보리쌀로 속여 1포대당 5만4천원씩 받고 팔아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양곡상들이 정부양곡을 일반미로 속여 팔아온 사례가 많을것으로 보고 경주.포항지역 양곡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1차적발된 대동상회등3개양곡상의 정확한 거래물량을 수사중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