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고가수매 고추제때 못팔아

고추값 폭락으로 영양지역 단위농협들이 비싼 가격으로 수매한 고추물량을적기에 팔지못해 엄청난 차액손실을 우려하고 있다.영양지역 수비등 6개 단위농협은 고추가격이 최고시세때인 지난9월 근당5천3백-5천7백원에 1백12만5천여근을 대량 수매했으나 판매부진으로 약45%인47만여근이 농협창고에 재고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대부분 농협들은현재 고추가격이 근당 1천-2천원선 이상 떨어져 재고물량의 차액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수비농협의 경우 판매못한 고추가 15만여근 남아 최소한 차액손실이 1억여원을 웃돌정도다.

이들 농협은 앞으로 고추값 상승이나 정부수매등 특별한 대책이 없을 경우농협마다 고추판매사업의 대폭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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