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로 예정된 민자당의 정기전당대회가 김영삼대통령의 취임1주년인2월25일전후로 대폭 앞당겨 개최될수도 있을 것이며 사정에 따라서는 1월말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여권의 한고위소식통이 4일 밝혔다. 전당대회의 조기개최구상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계파간의 갈등과 동요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있어 정국의 불안요인으로 계속 작용한다는 분석하에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당의 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내년초로 예상되는 개각단행시 당측과의 인사교류가 불가피한만큼 개각과함께 당의 전열을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소식통은 [여권은 그동안의 개혁추진성과를 바탕으로 94년부터 경제발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정운영에 들어 갈 구상]이라며 [이같은 시점에서 민자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간-중진간 갈등으로 정국의 불안을 가중시키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하에 5월 정기전당대회를 2-3개월 앞당기는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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