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고엽제 피해

*환경파괴는 인간이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는데서 시작되었다. 인간의지혜가 자연을 뜻대로 개조할 수 있고 그 순환을 거꾸로도 돌릴 수 있다고 믿는데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일뿐 그 주인은아니다. 환경을 파괴하면 반드시 그만한 피해를 보게된다. 이런 자각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환경보전운동이다. *바다에 핵폐기물을 버리면 바다가오염되고 그피해는 지역이나 인종을 초월하여 지구상의 모든 생물에게 돌아간다. 지난 72년 폐기물투기로 인한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런던협약에 서명한71개국이 다시 협약의 수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저준위방사능물질이라도 일절 산업폐기물은 바다에 투기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 *월남전때 미군이밀림제거를 위해 살포한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본 우리나라 참전용사들이 미국의 제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한다. 그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이미 알려져있다. 후유증을 호소한 5천6백여명중 우선 1차로 36명이 미국현지 변호인단에 관련서류를 보낼 것이라 한다. 미국.호주등 함께 참전한피해자들은 이미 85년에 승소했다니 결과는 같이 나타나리라 믿어진다. *핵폐기물이나 고엽제피해가 모두 인간이 자연을 너무 가볍게 본데서 오는 것이다.그런 환경오염물질은 만들어지지않아야 하고 또 함부로 버려져서도 안되는것이다. 자연의 보복을 두렵게 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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