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특별구조대}는 화재, 교통사고, 건축중 매몰사고, 산업재해, 익사사고현장에서 엘리베이터 고장에 이르기 까지 시민들의 생명이 위기에 처할때면언제든지 달려간다.올해4월 앞산 케이블카 견인선이 끊어진 사고, 8월 팔공산 리프트카 정전사고를 비롯, 8월말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낙동강에서 익사한 4명의 시신인양때에도 {119 특별구조대}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119 특별구조대}는 지난 5년동안 8백여회 출동해 2백명이 넘는 시민들의 생명을 구했다.
이를 위해 교통사고때 주로 사용하는 유압스프레이터와 동력절단기, 고장난엘리베이터 문을 여는 에어백, 잠수복등 스킨스쿠버 장비, 모터보트, 공기호흡기, 산소호흡기, 크레인및 이들을 실은 특수자동차등 75종 2백32점의 다양한 장비를 가지고 있다.
특별구조대원들은 지하 또는 고층건물화재, 지하매몰사고등 대부분 극한 상황에서 인명구조작업을 펼치기 때문에 항상 위험이 따른다. 지난 91년10월 거성관 화재땐 인명구조작업을 하던 대원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 입원하기도했다.
요즘 대원들을 바쁘게 하는 것은 교통사고. 차체가 찌그러져 부상자를 쉽게끌어낼수 없는 경우 {119 특별구조대}의 도움은 필수적이다.대구중부소방서 김규수구조대장(35)은 그러나 "일반시민들이 {119 특별구조대}가 있는지 잘몰라 사고가 나면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하기 때문에 출동시간이 늦어져 아까운 생명을 잃거나 응급조치가 제대로 안돼 부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적지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119 특별구조대원들은 "단 몇초라도 더 빨리 구조활동을 하면 시민의 생명을구할수 있다는 사명감때문에 피곤함도 잊고 생활한다"며 "생명을 구한 시민이 {고맙다}는 전화라도 한통화해주면 {긍지}와 {보람}이 절로 생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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