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업 국면으로 치닫던 대구지역 택시노사문제가 노사간 막바지 진통끝에 노조측이 파업결의를 철회, 파국을 피하게 됐다.대구택시사업조합과 택시노조지부측은 11일 오후1시30분부터 오후7시까지 수성구 지산동 택시사업조합에서 제29차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측의 파업철회등 4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사항은 *현 단체협약은 신협약 체결때까지 유효하며 *택시요금인상시 단체협약 갱신 *임금협상은 단체협약과는 별도로 하되 사업조합측과택시노조측이 공동교섭을 계속한다는 등이다.
그러나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해 온 임금문제는 단체협상과 별도로 계속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노사문제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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