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의 수질오염이 가속화돼 포항.영일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대구지방환경청이 발표한 10월중 하천수질오염도 현황에 따르면 형산강본류인 월성지점이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3.ppm으로 지난9월의 1.5ppm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ppm에 비해 오염도가 2배가량 높아졌다는 것.또 생지지점도 3.6ppm으로 지난 9월의 1.5ppm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ppm보다 2배가량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오염도는 환경기준치 1ppm을 크게초과한 것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경주지역등 형산강상류의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등의 유입량은 해마다 증가하는데 비해 경주지역의 하수종말처리장시설 건립이 늦어져 당분간은 오염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낙동강과 금호강도 상류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환경기준치를크게 초과하는등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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