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력홍보관 12만명 관람

청소년들의 전기와 일반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한전경북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력홍보관 관람인원이 설치5년만에 12만명을 돌파하는등 호응을 얻고 있다.한전이 지난 89년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대구과학교육원내 80평규모의 전시장에 설치한 전력홍보관에는 현재 23점의 각종 전기, 과학관련 모형이 전시돼있다.

관람객들은 4점의 전기발생원리 모형조작을 통해 마찰.자력.화학.열등 각종기초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알수있으며 4점의 수력.화력.원자력.태양광발전원리 모형을 통해서는 물의 위치에너지와 석탄.원자력.태양열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수 있다.또 전기를 활용한 무공해 미래도시, 심야전력이용주택, 원자력발전의 다중방호벽, 전기상식, 컴퓨터퀴즈등 첨단과학을 이용한 5종의 동작축소모형을 통해서는 클린에너지인 전기의 무한한 활용가능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또 에너지이용의 역사, 핵융합발전, 양수발전, 발전에서 가정까지, 원자력이용분야, 핵연료의 일생, 일상생활과 방사성, 방사성폐기물처리과정, 원자로와원자탄의 차이, 심야전력의 필요성등 10점의 평면 플라비전전시물을 통해서는 기초과학의 이해와 함께 원자력의 안전성, 응용범위등을 알 수 있다.무료개방되고 있는 전력홍보관의 관람인원은 12일 현재 초중고생 7만6천2백54명, 일반인4만4천4백10명등 총12만6백64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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