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하키대표팀이 제4회 아시아컵하키대회에서 처음으로 패권을 차지했다.한국은 14일 일본 히로시마 고에키공원 제1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인도와의 결승전에서 박신흠(성남시청)이 결승골을 뽑아 1대0으로 이겼다고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여자팀 우승에 이어 남자팀마저 정상에 올라 남녀 동반우승의 쾌거를 이룩했으며 남자팀은 지난해 12월 인터컨티넨탈컵대회 아시아예선전 이후 국제공식경기 19연속 무패기록을 지속했다.
준결승전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던 파키스탄을 꺾어 기세가 오른 한국은 예선전에서 1대1로 비겼던 인도와의 결승전에서 전반을 득점없이 끝냈으나 후반21분 최정호(상무)가 단독드리블로 상대문전을 위협하다 페널티 스트로크를얻어내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이 기회에서 주장인 박신흠이 슈터로 나서 깨끗하게 골네트를 갈라결승점을 뽑고 이후 인도의 반격을 잘 막아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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