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연예술과 현대연극 연출가론등 다룬 평론

연극평론가 안치운씨의 {추송웅연구}에 이은 두번째 평론집. 이번 평론집은한국현대연극에 관한 시론들과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출하는 연출가론들을모은 것. 연극잡지가 아닌 문학계간지에 발표된 글들이다. 한국연극론과 기국서, 채승훈, 이병훈, 최용훈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연출가론을 수록했다. 또한 타데우즈 칸토르와 피나 바우쉬, 피터 브룩등의 외국연출가에 대한 평론과 개방과 개혁 이후 러시아 연극의 변화상을 소개하는 글도 실었다.수록된 글들은 모두 현장에서 직접 만난 연극을 대상으로 그속에 은밀하게감추어진 연출의도와 작품세계를 짚고 있다. 연극공연과 평론의 불신사이에놓인 거리를 좁히고 공연과 배우와 연출가들을 감싸고자한 의도가 엿보인다. 안씨는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한뒤 프랑스 정부장학생으로 제3대학 연극교육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문학과 지성사 8천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