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차 수능 성적발표 일주일 앞당겨야

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발표가 대학의 원서접수일과 맞물려 일선학교에서 잣대만드는 작업과 진학상담에 어려움을 겪는등 진학지도에 큰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이에따라 2차 수능시험의 성적발표일을 7일이상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선학교 진학지도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교육평가원은 당초 2차 수능시험성적을 12월20일 발표키로 했다는 것.

그러나 이같은 발표일자는 서울대.경북대등 국립대를 포함한 주요대학의 원서접수일이 20일부터 시작돼 24일까지 마감되는 점을 감안하지 못한 방침으로일선학교에서 수험생들의 성적을 토대로 한 잣대마련작업이 늦어져 진학지도상담등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S여고 진학지도교사 박모씨는 [20일까지 성적을 통지할 경우 원서접수 마감일이 임박, 1.2차 성적을 토대로 한 잣대마련은 물론 상담할 시간조차 제대로없다]며 [현재의 성적발표 예정일을 최소한 일주일이상 앞당겨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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