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국이 정치개혁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최대 고비를 맞고있다.연립여당은 선거구제등 여야간 이견해소를 위해 15일밤 열린 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와 고노(하야양평) 자민당총재의 영수회담이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관련법안을 중의원 정치개혁특위에서 16일중 단독으로라도 강행 처리키로결정, 자민당의 강한 반발로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호소카와총리와 고노총재는 15일밤 11시40분부터 약2시간동안 국회에서 단독회담을 갖고, 그동안 이치가와(시천웅일) 공명당서기장과 모리(삼희낭) 자민당간사장이 대표로 협상해 온 선거구제의 정수배분과 지역단위등 5개항목의주요이견에 대해 최종 절충을 벌였다.
연립여당은 16일 새벽 영수회담 결렬직후 각당 대표자회의를 열고, 자민당이응하지 않더라도 이날중 중의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법안처리를 강행,호소카와총리 방미전인 오는 18일 중의원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을결정했다. 이에따라 이에 반발하는 자민당과의 대립으로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보이며, 자민당의 일부의원이 여당측에 동조할 가능성도 있어 정치개혁법안 처리를 둘러싼 자민당의 재분열, 나아가 제2의 정계재편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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