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들-이원태중령

"새 시대는 시민과 관.군이 함께 할때 비로소 활짝 꽃이 핀다고 믿습니다"군위군의 지역 관리대대장인 이원태중령(41)이 믿고있는 새시대 군인상은 나름대로 확고하다.현직에 부임한지 2년이 넘는 동안 그는 수해복구와 산불끄기에 항상 앞장서사회에 봉사하는 군인의 본보기가 됐다.

특히 스포츠 만능인인 이중령은 지난 도민체전때는 씨름 코치겸 선수로 출전,상위 입상시킴으로써 약체인 군위체육을 중위권으로 올려놓은 주인공의 하나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중령은 요즘 틈나는대로 역내 초.중.고교 충효교실에 강사로 참여, 자칫하면 비뚤어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느라 여념이 없다."소중한 청소년 시절에 방황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것"을 당부하는 그의 말에거친 청소년들도 큰 형님의 가르침처럼 푸근함을 느낀다는 주변의 귀띔이다.이에 덧붙여 '함께 하는 사회 나부터 깨어나자'라는 책자를 사비를 들여 출간, 무료로 배포하는등 그의 지역민에 대한 열성은 대단하다.지역민의 맏형처럼 믿음직한 기둥처럼 군위군민들의 이중령에 대한 신뢰는대단하다.

이중령은 "지역안보를 맡은 한사람으로서 지역발전과 향토방위에 조그마한힘을 보태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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