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발생 2년7개월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성서국교생 실종사건 수사검토회가 16일오후 수사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이의호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주재한 수사검토회에는 이달초 경찰청 중앙본청산하에 설치된 '대구성서국교생 행방불명사건 수사연구팀'이 참석, 그동안의수사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수사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최중락 팀장(본청 수사연구관)은 "범죄학, 심리학 등 여러관점에서 사건을재검토, 결과를 수사본부에 조언하겠다"고 했다.박재준씨(본청 보안연구관) 윤순웅교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법의학) 황규섭씨(대구지방청 수사연구관) 등도 전국경찰의 공조수사 활성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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