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공단 기술개발에 인색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산업체들의 연구노력이 부족하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내 6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부문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설연구소나 연구부서를 갖춘 업체는 40.5%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대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소기업은 23.3%에 그쳤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갖춘 업체들의 연구전문인력수는 53.3%가 10명미만이었고 30명 이상은 20%에 불과했다.

또 기술개발 방법은 자체에서의 독자개발이 45.7%, 대기업으로부터의 기술도입이 17.4%, 외국기술도입이 13%, 전문기술자 초청개발과 외국모방이 각각8.7%였다. 또 공공시험연구시설.대학연구소와의 공동개발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산학공동연구개발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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