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지역의 무선호출기 발.수신이 제대로 안되고 있어 가입자들이 골탕먹고있다.청도군내 무선호출기(삐삐) 소지자는 5천-6천명이나 되는데 올들어 발.수신등 통화두절이 잦아 가입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청도에 직장이 있는 G씨(45.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는 [최근 5-6일간 무선호출기가 별다른 고장도 없이 두절되는 바람에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받았다]면서 불평했다.
한편 한국이동통신관계자는 청도지역은 팔조령.곰티재등의 산으로 인한 전파방해로 통화두절이 잦다면서 고출력안테나 설치등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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