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주민들이 열악한 의료시설로 응급환자 발생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곳 주민들은 울릉군립병원의 뒤떨어진 의료기기와 시설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군및 경찰의 헬기와 경비정에 의존, 본토이송으로 생명을 건지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지난26일 울릉군립병원은 조기출산의 위험으로 생명이 위독한 울릉군 도동3리 김문숙씨(34)를 받았으나 미숙아응급처리시설이 부족, 오산구조대 공군제3758부대의 헬기를 긴급구조요청해 강릉현대병원에서 가까스로 산모와 여아의 분만수술을 받도록 했다.
이같은 사례는 1년에 매달 1차례이상 발생, 90년 헬기5회(5명), 경비정9회(12명), 91년 헬기13회(16명), 경비정7회(12명), 92년 헬기6회(8명), 경비정8회(8명), 93년 헬기5회(6명), 경비정7회(10명)등의 긴급이송이 있었다.울릉도내 의료시설은 군립병원(전문의 5.수련의 5명)외에 한의원 한곳이 전부다.
주민들은 "1만3천여명에 달하는 군민들의 보건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해당국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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