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섭들}마을 이주논의 경주방문 최훈철도청장

[철도이설 이후 주민들이 입고 있는 피해는 다급합니다. 그러나 규정이나 직접적 보상방안이 없는 철도청으로서는 어쩔수 없으며 폐철도부지 우선양여등으로 집단민원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대구선 철도이설로 철도삼각선안에 갇힌 경주군 현곡면 오류리 {섭들}마을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둘러싸고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현지를 방문한 최훈 철도청장을 경주시장실에서 잠시 만났다.

*철도이설이 잘못돼 주민피해가 막심한데 이주대책은.

*당초 철도를 이설할때 충분한 검토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폐철도부지 우선양여와 시설녹지 해제등으로 사태를 수습하겠다.*폐철도부지를 무상양여할 용의는 없는지.

*국가재산으로 무상양여는 곤란하다. 8천여평에 달하는 폐철도부지를 일괄하여 경주시장에게 5년 분할 납부조건으로 양여하면 경주시가 이주희망자에게우선양여하게 된다. 섭들마을주민들을 위해 조기에 경주시에 넘겨주겠다.*마을전체가 철도시설녹지로 묶여 건축물의 증.개축도 못하고 있다. 방법은없는지...

*현행법규상 철도청장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경보기장치등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 건축제한이 되고 있는시설녹지는 경북도와 협의, 필요한 부문만 남겨두고 해제하겠다.*고속전철이 경주를 경유치않고 직선화 한다는데 사실인가.*일부 정치인들간에 논란이 있었으나 당초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경주는 세계10대 유적지로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드시 고속전철이 경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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