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의 휴식공간인 용흥공원 주변에 21층높이의 고층아파트 건축을 허가,충혼탑 보존관리위원회와 인근 2백여세대가 공원훼손을 이유로 시의회에 탄원서를 내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특히 이 일대가 자연녹지지구에서 택지로 바뀐데 대해 시민들이 크게 의아해하고 있다.
삼성종합건설이 지난 4월 포항시로부터 아파트 건축허가를 받아 용흥1동에29평형 1백20세대, 33평형 1백59세대 등 모두 2백99세대를 건립키로 하고 현재 부지정리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다. 인근 주민들은 21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2백m 거리의 충혼탑에도 직.간접으로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즉각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용흥주민 50명의 삼성종합건설공사의 부당성에 대한 청원서를 접수, 회기중인 오는 24일까지 이를 검토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 기간중 *포항시가 21층 높이의 고층건축을 허가한 이유 *자연녹지의 형질변경 문제 *3백가구 입주시 상하수도 문제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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