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이 정부.여당의 {불가 방침}과는 달리 점차 부분개방쪽으로 구체화되는 인상을 주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가 농기계반납등 적극반대운동을 결의하고 나서 쌀개방 반대운동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연맹(지부장 노병식)은 지난달 30일 오후2시 대구시동구 신암동 사무실에서 긴급운영위원회(20여명 참석)를 개최하고 쌀등 기초농산물 개방을 막기위해 농기계반납등 총력투쟁을 벌여 나갈 것을 결의했다.전농경북연맹은 이날회의에서 [현상황을 비상사태로 선포한다]며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군청.민자당사에 농기계반납 ?정부에 벼적재 또는 반납등의 {반납투쟁}을 펴기로 했다.
전농 경북연맹은 또 반납운동을 구체적으로 펴기위해 2일 안동신시장에서{안동농민대회}를 시발로 전농 산하 전시.군조직에서 대회를 열어 조직적으로농기계.벼를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농이 계획한 각 지역별 일정은 *6일 상주(농어민후계자 대회) *7일 성주(농민대회) *9일 대구.안동등 두곳중 한곳(농어민후계자대회) *10일 봉화(농민대회)등으로 대회기간중 될수있으면 재야등 동조단체와 연계하는 방법도 모색할 방침이다.
경찰은 농산물개방저지 운동과 관련, 집회신고가 들어오면 받아주기로 하되대회때 *경운기 도로차단 *볏단 태우기등 격렬행동은 저지키로 내부방침을정해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학생회 연합은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과 공동으로4일 오후2시 대구시내 일원에서 {쌀수입 기도 규탄과 기초농산물 개방저지민족농업사수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경북대 94년도 학생회장 당선자들은 30일 모임을 갖고 학내에서 쌀시장개방저지홍보활동을 계속하면서 {쌀수입개방결사반대 경북대 구국단식단}을 결성,4.5일 양일간 시청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