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간 고른 발전 도모-연합무용제전 한마당

지역무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춤교류와 정보교환으로 지역춤예술의 저변확대를 꾀하는 제6회 {지역간 연합무용제전}이 2일부터 4일까지 대구동아문화센터 비둘기홀에서 열린다.지역간 연합무용제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채현 중앙대교수) 주최, 대구무용단(대표 백현순)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 무용제는 87년 서울 중심적인 춤계의중앙집중화현상에서 벗어나 지역무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대구에서 처음시작됐다. 그동안 부산, 전주등지에서 개최돼 지방무용의 상대적인 낙후성을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지역춤꾼들이 서로의 작품세계를 비교,창작의욕을 북돋우는 계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89년에 이어 대구에서 세번째 열리는 이번 무용제에는 대구의 비사현대무용단.대구무용단, 부산의 강미선무용단.박은화무용단, 광주의 광주무용아카데미, 서울의 툇마루무용단.중앙디딤무용단등 7개 무용단이 참가해 춤기량을 겨룬다.

**공연일정과 발표작품은 다음과 같다.**

*2일(오후7시)=강미선무용단 {금지된 욕망}(안무 강미선), 비사현대무용단{아이러니}(안무 최두혁) *3일(")=박은화무용단 {슬픈노래}(안무 박은화), 대구무용단 {낙타를 타고}(안무 구난영) *4일(오후5시)=툇마루무용단 {젊은 연인들}(안무 최정자), 중앙디딤무용단 {무어랑의 바람}(안무 국수호), 광주무용아카데미 {블랙 앤 화이트}(안무 이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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