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서완특파원) 북한의 핵문제가 갈수록 긴장국면에 접어들고 있는가운데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과 존 샬리카슈빌리 합참의장에게 한국방위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밝혀져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2일자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미국방부가 북한핵문제의 평화적타결이 불가능할 것에 대비,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전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방안들을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신문은 이와관련 게리 럭주한미군사령관도 {신축성있는 저지방안}이라 부르는 단계적인 주한미군강화방안을 준비중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미국이 검토하고있는 방안들은 @주한미군의 경계태세강화 @첩보위성의 활동증대 @한반도로 항공모함이동 @북한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 @미공군및 육군의 한반도증파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이같은 대비책 검토는 클린턴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여부를 결정해야하는 시점에서 취해져 관심을 사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지시는 한반도에서의 남북한및 미군의 군사력을 취대한 심층 점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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