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체육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방체육 재정자립을 위한 {체육진흥기금조성사업}이 경북도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경북도체육회 박상하상임부회장에 따르면 오는 94년부터 98년까지 5년간 경북도로부터 매년 30억원을 지급받아 적립된 이자등을 포함한 약 166억원의{체육진흥기금}을 조성, 도체육회재정자립을 이룩하는 계획안이 거의 승인을앞두고 있다는 것.
박부회장은 "도체육회회장인 이의근경북도지사로 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을 뿐 아니라 비공식적이긴하지만 도의회의장단도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역시 오는 9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한 체육재정확보를 위해 지난 해부터 내부적으로 단계적인 계획안을 준비해온 것으로알려졌다.
체육기금이 조성될 경우 경북도체육회는 도예산지원없이 연이자수입액인 약17억원과 회장단출연금등으로 자체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북도의 체육기금조성사업은 15개시도중 경남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경북도의 체육기금조성계획에 발맞춰 대구시로부터 약100억원의 체육기금적립을 위한 사업안을 대구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또 시체육회는 자립재정을 늘리기위해 만촌롤러스케이팅장 감삼테니스장운영등의 자체수익사업 확충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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