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소방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 오는17일 소방회관에서 기념포장과 함께 상금1백만원을 받게되는 박룡언씨(50.달성군 구지면 의용소방대장).한국소방안전협회 내무부 한국소방검정공사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올 소방대상수상자는 전국에서 15명인데 경북에는 박씨가 소방왕으로 뽑혔다.총포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씨는 지난69년 의용소방대원을 자청, 지금까지24년동안 각종재난예방과 화재진압등을 위해 땀을 쏟고 있고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지난80년 집중호우로 구지면 대암리 낙동강변 농경지 2백30ha가 침수직전에놓이자 대원30여명과 함께 밤새 제방을 5m높이나 더 쌓아 재난을 막았고 82년구지면창리고산포제방유실때도 큰 공로를 세웠다.
또 매년 명절때는 불우이웃들에게 겨울내의와 비누세트등을 선물하고 지난91년에는 자율방범대원34명에게 사비 1백50만원으로 방한복을 구입,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1월 구지면 목단1리 주택가에서 가스취급부주의로인해 불이났을때는 신속히 출동, 인명을 구했고 3월 고봉농공단지내 ㄴ산업 화재에서는 피해액을 최소화 했다.
박씨는 이같은 헌신적인 소방활동으로 지금까지 내무부장관, 경찰청장, 도지사, 경북경찰청장, 달성군수와 경찰서장등으로부터 감사장과 표창장, 상장등을 11차례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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