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7일 오후5시(한국시각 8일 오전1시) 미키캔터 미무역대표와 회담직후 제네바 한국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측의 우리농산물 최소시장접근에 대해 집중논의하고 우리의 쌀시장을 지키기 위해 최후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허장관은 이어 캔터대표는 4-5일간 워싱턴에서 한국쌀문제등 아직 미결된 쟁점분야를 협의하고 12일쯤 재회동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그때가서야 미측입장이최종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허장관과의 일문일답.**
*현재 회담에 임하고 있는 심정은.
*현단계에서는 {한계선상}에 처해있는 기분이다. 며칠남지 않은 기간, 단1초라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농산품과 공산품을 연계시켜 미국측과 협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아직까지 연계시킨바 없다.
*쌀시장개방을 가정할때 폭과 시기에 대한 얘기는 나눴는가.*얘기 할수 없다.
협상이란 잘 진행되더라도 마지막 하나때문에 모든것이 망가뜨려 질수 있다.매우 신중히 추진중이다.
*미측의 에스피농무장관과 캔터대표중에서 누가 우리쌀문제를 직접 관장하는지.
*물론 기본적으로 에스피장관이 관장한다. 캔터 대표는 더 광범위한 분야를총괄하고 있지만 쌀 또한 이 분야에 속하기 때문에 무관할 수 없다.*오는 12일까지 미측과 회동전 무슨 스케줄이 있는지.
*귀국했다 재차 이곳에 오면 아마 비행기내에서 대부분 시간을 허비할 것이다.최대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우리의 분단현실과 농업과 공업부문의 격차실태등을 해당국대표들에게 설득하면서 로비활동에 주력할 생각이다.*신농정자체발상이 UR협상을 전제해서 만들어진 것 아닌지.*기술.수출농업등 우리 농촌구조개선사업에 총력을 펴고 있으나 아직 시간이많이 걸릴 것이다. 국제화와 개방화를 전제하고 농업분야의 혁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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