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를 차려 수천만원의 국세를 환급받아 달아난 신종사기사건이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달성경찰서는 지난1일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주)대산기공 대표 김상복씨(47)의 고소에 따라 달성군 논공면 북리 1의120 충만산업기계 대표 박갑수씨(41) 강기목씨등 2명을 사기혐의로 입건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8월 부도난 달성공단내 (주) 보부공장건물을 빌려 충만산업기계라는 유령회사를 설립, 대산기공에 시가 8천만원 상당의 기계인 클레인을 설치케 한후 대금은 은행에서 대출받아 주겠다며 간이세금계산서와 계약서등을 대신기공측으로부터 받아 남대구세무서에 제출, 지난10월9일부가세등 국세 5천801만원을 환급,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전국무대 전문사기단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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