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에서 몸으로 봉사하자}는 취지로 지난91년 조직된 성주 성실회(회장김지수.40)가 두드러진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6일에는 월항면 인촌리서 자생단체로서는 보기드문 종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는데 48명 회원 전원이 이날 하루 자신들의 일을 제쳐두고 참가했다.이날 봉사활동은 2백여주민들에게 한방에서부터 내과 소아과 치과등 의료부문과 가축진료 보일러 전기 전자 농기계수리 민원상담등 다양하게 실시됐다.회원들이 전문 분야별로 직접 나선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받았고 이날 한꺼번에 몰린 인원으로 진료를 받지 못한 주민들은 요즘 회원들의 병의원에서 수시로 돌봐주고 있다. 거의 40대초반으로 구성된 성실회원들은 2개월마다 한번씩 만나 봉사활동계획을 정해 실행하고 있다. 또 학생장학사업도 시작,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찾아내 지금까지 2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의원을 하는 김지수 성실회장은 "지금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1억원의 장학기금마련을 목표로 회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회원들은 이같은 봉사활동외에 국립공원 가야산가꾸기등 자연보호운동에도앞장서, 가야산 백운동에 {푸른산 맑은물 성주의 자랑}이란 대형입간판을 제작 설치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