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의 뿌리를 강타한 쌀개방과 함께 내년도 농업기반시설인 농업용수개발비가 40%이상 삭감, 농업기반시설관리부실로 농민들의 자급자족 의욕을꺾을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영일군의 경우 저수지 2백94개소중 내년도 보수가 시급한 저수지는 40%인1백16개소이나 동해면 흥덕, 기북면 전곡지, 송라면 우곡지등 3개 소류지의 준설및 보수비 2억원만 편성되고 암반관정(지하수)개발비등은 내년예산에 한푼도 반영이 안됐다는것.
올해는 3억4천3백만원의 농업용수개발비로 청하 유계지등 12개소의 저수지를개보수했으나 내년도부터는 개발비의 대폭삭감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상당한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영일군은 보수가 시급한 14개읍면의 저수지 1백여개는 50년이상 된 관개시설이 대부분으로 산에서 흘러내려 쌓인토사로 저수지 구실을 할수없는게 상당수에 이를뿐 아니라 수문이 고장난것이 수두룩해 내년도 용수단지자체가 문제점으로 대두될것이 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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