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로부터 온천수로 고시받은 {용흥온천}에 대해 경북도가 온천지구가 아니라며 휴일제실시를 고수하자 인근 대단위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포항시용흥동 우방타운 2천6백50세대를 비롯해 한라, 현대주택등 1만여세대가 거주하는 용흥온천은 지난 5월 지하 7백30m지점에서 발견된 3개공의 온천수를 한국자원연구소에 수질검사를 의뢰, 9월초 양질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로판정받아 포항시가 지난달 20일 온천수로 지정고시했다.지난 92년12월에 문을 연 용흥온천이 이처럼 온천수지정을 받았는데도 경북고시로 된 공중위생법상 영업시간제한과 온천지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1주에1회씩 휴일제실시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해당업소는 물론 대단위 아파트주민들은 유일한 목욕시설에 대해 에너지절약위주의 7년전 경북고시를 지금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지역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가 온천지구외의 온천수 고시는 휴일제 해제 실시를 전제로 한 것으로 알려져 상부기관과 시.군간의 업무처리가손발이 맞지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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