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지난11월중 수출실적(통관기준)은 8억6천6백만달러로 10월대비 3%나 감소,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수출이 급피치를 올리는데 비해올해는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수출업체들의 부진을 역력히 드러났다.이는 중국이 최근 과열경기 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대구섬유북경전시회가 대중국직수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판단한 홍콩측 바이어들이 지역섬유수입을 일시적으로 유보하는 바람에 직물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자동차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선박수주량이 급증하자 지역철강생산업계가 철강재의 내수비중을 상향조정, 중국, 일본, 동남아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올들어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총수출은 96억5천2백만달러로 올목표치 1백54억달러(대구28억, 경북1백26억달러)의 63%수준에 그쳤다.그러나 수입은 55억7천만달러로 현재까지 대구세관의 경우 40억8천만달러의흑자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의 수출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양말이 52%나 줄어들었으며 의류,농산물, 핸드백이 20-30%나 감소했다.
반면 광학용품, 기계류, 차량부품, 수산물등은 20-50%씩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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