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역의회-텍스피아 대구 싸고 공방전

*대구시의회 예결위는 10일 대구시의 새해예산안및 제3회 추경안에 대한 이틀째 심사를 계속.지역경제국.교통관광국.지하철건설본부 소관 예산안을 다룬 이날 심사에서예결위원들은 {텍스피아-대구}(섬유센터) 설립문제를 집중 질의.산업위 예비심사에서 의원들은 [텍스피아-대구의 건립 발표가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게하고 있으므로 건립시기를 유통단지 조성 완료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주장, 대구시가 계상한 기본.실시설계비및 설계공모비 10억6천여만원을 전액 삭감 의결 했었다.

이날 예결위 심사에서도 의원들의 시각은 여전했으나 대구시의 다각적인 로비 탓인지 일단 타당성 조사비 6천여만원은 반영하자는 분위기로 선회.종합유통단지 분양률 저조에 따른 조성차질과 텍스피아-대구 건립을 싸고 의원들과 도재호기획관리실장등 공무원들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이후 서문교(남구).이원형의원(수성구)등이 타당성 조사비 반영을 주창했고 최백영의원(서구)등 산업위소속 예결위원들조차 이같은 주장에 이의를 달지 않아 사전묵계가 있었는게 아니냐란 의혹이 제기.

특이 이의익시장이 중국 북경섬유전시회에 참석했다 돌아와 {텍스피아-대구}등 전액 삭감된 대형사업의 예산 재반영을 위해 예결위원들을 만난 것으로알려져 로비의혹이 증폭.

예결위 활동을 지켜본 이들은 [대구의 발전등을 감안해 시책을 판단하지 않고 시장의 입장등을 고려해 대형사업건설추진유무를 결정할 경우 백년대계를그르칠수 있을 것]이라면서 의원들의 예산안심의 태도에 강한 의문을 제기.예결위는 13일 예산안심사결과를 종합해 계수조정하며 14일 토론.의결한다.0...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11일오후까지 94년도 경북도예산안에 대해 나흘째심의를 계속한뒤 계수조정소위를 구성, 계수조정작업에 돌입.이에앞서 예결특위는 10일 건설도시국등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듣고 질의를 계속.

건설도시국에 대한 질의에서 강구휘의원(구미시)은 [지방도로사업이 특정지역에 편중돼있다]며 기준제시를 요구.

권오을의원(안동시)은 [안동에 2개의 댐을 건설, 인구가 7만5천여명이나 줄어들었다]며 길안댐 건설 취소를 촉구.

김영만의원(군위군)은 [다른 지역 차적의 과적 차량들이 지역의 도로를 훼손하고 있는데 그 범칙금을 경북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없느냐]고 질의.송필각의원(칠곡군)은 경북도내에서 공사중인 아파트에 대한 민원사항과 그대책을 질의.

주기돈의원(울진군)은 [지난 여름 태풍으로 파손된 도로가 아직까지 제대로복구되지 않고 있다]며 [국토관리청에 도로보수를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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