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이 적자운영을 핑계로 내년1월1일부터 청도 봉화 안강 예천등 도내10여개소 지방역의 철도 수.소화물취급을 중단키로 해 비난을 받고있다.철도청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도등 도내 10여개소등 전국 42개소 역의수.소화물 취급을 전면중단할 방침이라는 것.특히 철도 수.소화물취급이 중단되는 지방역의 대부분이 농촌지역으로 농산물등의 수송에 따른 경비부담등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청도지방의 경우 감.복숭아.사과.대추등 특산물 재배농가들이 안전성을 고려,철도 수.소화물을 이용해 서울.부산.대구등 대도시로 수송하고 있고 또 봉화.풍기.안강.예천등지의 농민들도 철도를 이용, 쌀 인삼 고추등 농산물을 대도시 공판장에 출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지역 주민들은 철도청이 적자운영을 내세워 주민들의 편의를 외면하고일방적으로 수.소화물의 취급을 중단한 것은 말도 안된다며 전면 백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철도청관계자는 수.소화물 취급중지는 적자운영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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