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쌀민심 어루만질 새내각 기대

쌀시장개방저지 실패와 민심수습책으로 이회창신임총리가 전격 기용됐다. 곧이어 구성될 새내각에 바라는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다.*이용필씨에따른 농촌문제를 거짓없어 추진해 주었으면한다. 제발 농업을 다른 산업과 단순비교하는등 논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존권이 달린기초산업으로 절실하게 다뤄주기를 기대한다.

*나태영씨(변호사)=문민시대 첫해였던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각종 사고가 많았고 사회변화가 심했다. 문민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도 컸었다. 새내각은 쌀문제등으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국민의 응집력을 모아야 할 것이다.

*김규원교수(경북대 사회학)=이번 개각은 대통령선거공약 위반에 대한 방패막이로 단행된 것 같다. 아무쪼록 새내각은 UR협상타결에 따른 실질적 대비책을세워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치적 개혁과 함께 경제사회부문에서도 국민들이달라진 문민정부의 모습을 느낄수 있도록 소신있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김호원씨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새로 짜여질 내각은 이같은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수 있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이 대거기용돼야한다.또 농촌을 떠나는 농민들의 생계대책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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