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농협장선거 폭력 1명 영장 6명 부구속

지난 18일 실시된 성주 선남농협장 선거에서 낙선후보 지지자들이 조합기물을 부수는등 폭력사태가 발생, 선거를 앞둔 군내 4개 농협은 물론 원협과 의보조합등 각급금고이사장선거등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18일 오후7시쯤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선남농협사무실에서 조합장선거 개표결과가 발표되자 노모후보(59)를 지지했던 조합원들이 선거무효라는 고함을지르며 사무실내 탁자유리와 안내판 의자등을 부수고 다시 선남농협 도흥분소와 현조합장인 노근성씨(55.도흥리거주)집에까지 몰려가 오후11시까지 4시간동안 유리창 집기 가재도구등을 부수는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등 55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20일 노철석씨(31.농업.선남면도흥리384)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판관씨(32)등 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선남농협선거는 조합원 1천640명중 1천548명이 선거를 실시해 이영수후보(49)가 694표를 얻어당선됐고 노모후보는 601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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